본문 바로가기
연애•결혼

임신 중 격렬한 부부관계 괜찮을까? 추천 자세

by 라온 RAON 2022. 8. 24.
반응형

임산부 중에서는 임신을 하고 나서 전보다 성욕이 더 왕성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산부 뿐만 아니라 평소 남편의 성욕이 왕성한 경우에도 임신 초기에 부부관계를 원하기도 할텐데요.

 

이런 경우에 과연 임신 극초기에 부부관계를 해도 될지 걱정이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산부인과에서는 임신 초기인 5주부터 12주까지는 부부관계를 자제하라고 조언합니다.

 

그 이유는 임신 극초기에는 아직 태반이 완성되기 전이라 자궁수축으로 인한 유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극초기라고 해도, 산모가 건강하다면 안정된 자세로 부드럽게 하면 무리가 없겠습니다.

 

이때, 깊은 삽입이 이뤄지지 않는 안정된 자세로 부부관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중 부부관계로 추천하는 자세는 위의 사진과 같은 '전측위'로, 서로를 바라본채 옆으로 누운 자세로 하는 것입니다.

 

 

 

임신 초기인 12주까지 뿐만 아니라 임신 후기에도 부부관계를 조심해야 하는데요.

 

특히, 임신 막달인 35주부터 출산까지 부부관계를 너무 격렬하게 하면 자궁수축과 배뭉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격렬한 부부관계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신 중 부부관계를 할 때는 되도록 콘돔을 사용하여 자궁수축을 예방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정액에 들어있는 '프로스타글란딘'이 자궁수축을 유발해 조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임신 중 부부관계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유두가 자극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임신 중 유두를 자극하면 자궁 수축을 일으키는 옥시토신 호르몬이 분비되어, 조산의 위험이 있습니다. 

 

2) 관계 중 출혈이 있는 경우 멈추도록 합니다.

관계 중 출혈이 일어나면 자궁에 자극이 간 것이므로 관계를 멈추고 출혈양이 줄어드는지 살펴야 합니다.

출혈양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생리하듯이 많아지는 경우, 응급실에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임신 중 적당한 부부관계는 부부의 행복과 아이의 뇌 발달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러니,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행복한 부부관계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