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사람들이 모르는 액상과당의 위험성(ft. 발기부전)

by 라온 RAON 2022. 11. 28.
반응형

액상과당(고과당 옥수수 시럽(HFCSㆍHigh Fructose Corn Syrup))은 포도당과 과당의 액상 혼합물로서 과당 함량이 높아 단맛이 강해 탄산음료에 많이 사용됩니다. 

 

액상과당은 과당(55%) + 포도당(40%) + 맥아당(5%)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탕보다 단맛이 약 1.5배 더 높습니다.



액상과당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은?

- 콜라

- 캔커피

- 믹스커피

- 아이스크림

- 물엿

- 요리당

- 잼

- 케첩 등의 소스류

- 젤리

- 사탕

- 분유

- 즉석식품

 

가공식품 중 액상과당 함유량이 많은 식품 순서 1위는 음료수(34.3%), 2위는 빵·과자·떡(15%), 3위는 설탕(14.5%)입니다.



 

가공식품에 액상과당 확인하는 방법은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음료에 첨가된 당이 만성병의 주범이라고 발표하면서 하루 당 섭취량을 50g으로 제한했습니다. 

 

만약, 매일 식사의 절반 이상을 즉석식품을 비롯한 가공식품으로 섭취하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공식품에 액상과당이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식품 라벨에 ‘액상과당’, ‘고과당콘시럽’, ‘옥수수시럽’이 함유되어 있는지 보면 됩니다. 



액상과당의 위험성

액상과당의 위험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쌓이면서 세계각국에서는 액상과당 섭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예가 2018년부터 도입된 영국의 ‘설탕세’입니다. 2018년부터 영국 정부는 순수 과일음료와 우유 제품을 제외한 탄산음료에 설탕세를 도입해서 액상과당 섭취 감소를 꾀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액상과당이 함유된 음료를 하루에 1캔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1.5배 높아졌다고 합니다.

 

 

액상과당이 과일이나 설탕보다 건강에 위협적인 이유는 체내 흡수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입니다. 즉, 액상과당은 혈당을 빨리 올리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더 중독되기 쉬우며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폭식하기가 쉬워집니다. 이 때문에 액상과당이 과다 함유된 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사람이 비만이 되기 쉬운 것입니다.

 

또한, 액상과당을 자주 섭취하면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높아지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및 실현관 질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액상과당 과다섭취는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 저하를 일으킬 가능성이 3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액상과당은 남성의 발기유발에 필수적인 물질인 산화질소의 생산을 현저히 저하시키는데, 음경혈관의 이완에 필수적인 산화질소 생산이 저하되면 발기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 섭취를 줄이는 방법

1) 단 음식을 적게 먹는다.

- 사탕이나 아이스크림, 과자, 케이크와 같은 단 음식을 적게 먹는다.

- 바나나우유, 초콜릿우유보다 흰 우유를 먹는다.

 

2)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품을 먹는다.

- 콜라, 사이다 대신 물을 마신다.

- 과일주스 대신 과일을 먹는다.

- 간식으로 가공식품보다 채소나 과일을 먹는다.

 

3)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는 영양성분표를 반드시 확인한다.

- 영양성분표에 표시된 당류의 함량을 꼭 확인하여 당 함량이 적은 식품을 선택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