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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수입•외환

무상 샘플 수출, 수출면장이 꼭 필요할까? DHL 통한 수출신고 가능

by 라온 RAON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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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래처에 샘플을 무상으로 보낼 때, 수출면장을 꼭 발급해야 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출면장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송 이용 시, 소량 샘플은 간편하게

DHL, EMS, FedEx 등 특송업체를 이용해 소포장 형태로 소량 샘플을 보낼 경우, 수출면장 없이도 발송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세관에서는 간소화 통관 절차를 통해 인보이스만으로 수출을 인정해주기도 합니다.

 

특히 제품이 무상이고 상업용이 아니라면 더욱 간소화가 적용됩니다.

 

 

무상 샘플은 대부분 간소화 대상

샘플이 무상 제공인 경우, 상업 거래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출신고 의무에서 제외됩니다.

 

이럴 때는 인보이스와 운송장(AWB)만 제출하면 통관이 가능하며, 세관에서도 이를 관행적으로 인정해줍니다.

 

물론, 품목에 따라 식약처나 기타 기관 허가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출실적 필요하다면 면장 발급이 유리

중요한 포인트는 수출실적 인정 여부입니다.

 

FOB 기준 400만원 이하의 수출 건은 수출신고 의무가 없지만, 무역협회에 수출실적을 등록하려면 수출신고필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실적 누적이나 인증서 발급 등을 고려한다면, 소량이라도 수출면장을 발급하는 것이 향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DHL도 수출면장 발급 가능

많은 분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DHL 같은 특송업체도 GN 코드로 정식 수출신고를 대행해줍니다.

 

수수료가 소액 발생하긴 하지만, 수출실적 누적을 원하는 경우 이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DHL과 GN코드를 통한 수출신고

1. GN코드란 무엇인가요?

GN은 "General Export (무승인 일반수출)"의 약자로, 수출승인이 필요 없는 일반적인 품목에 부여되는 코드입니다.

 

DHL은 특송업체로서 관세청 시스템(UNI-PASS)과 연계되어 있어, 고객 요청 시 GN 코드로 수출신고를 대행해줍니다.

 

즉, 정식 수출신고가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2. 어떤 상황에서 GN코드 수출신고가 유용한가요?

✔︎ 무상 샘플이라도 수출실적을 인정받고 싶을 때

 

✔︎ 원산지증명서, 인증서 발급을 위해 수출필증이 필요할 때

 

✔︎ 고객사 요청으로 수출신고서류가 필요할 때

 

이럴 땐 DHL에 GN 코드 수출신고 요청을 사전에 해야 하며, DHL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자수출신고를 대행합니다.

 

 

 

 

3. 수수료 및 절차

✔︎ 일반적으로 1건당 약 2~3만 원 정도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등의 자료를 미리 준비해 제출해야 하며,

 

✔︎ 물품이 픽업되기 전까지 수출신고 요청서를 별도로 작성해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주의사항

✔︎ GN코드로 신고해도, 수출승인이 필요한 품목은 별도 절차 필요

 

✔︎ 관세청에 실적이 등록되기 위해선 수출신고필증 출력 가능 여부 확인 필요

 

✔︎ 일부 국가의 경우, 인보이스만으로는 수입 통관이 어려울 수 있어, 수출신고번호가 요구될 수 있음

 

 

📌 주의할 점

➠ 관세청 고시 금액(예: 400만원 기준)은 향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송업체의 내부 정책이나 세관의 통관 기준도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업무 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상 샘플도 특정 품목(예: 화장품, 식품 등)은 수입국 규정에 따라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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