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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이유 : 뇌 구조 변화

by 라온 RAON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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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심슨 가족의 한 장면에서 아빠 바트 심슨은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이 모든 건 우리 돈으로 산 것이니 아무것도 감사할 게 없습니다.

 

 

바트 심슨처럼 당신의 인생도 다른 사람의 기여와 성취와는 상관없이 온전히 당신 스스로의 힘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감사는 사회적 정서

<감사의 재발견>에 따르면 감사는 '사회적 정서'라고 한다.

 

우리가 감사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타인의 지지와 인정을 받았는지를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다.

 

 

 

결혼을 하고 신혼일 때에는 서로 배우자에게 감사한다.

 

배우자가 해주는 음식, 청소, 사랑의 표현에 감사함을 느끼고 표현을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것들에 익숙해지면서 긍정적 정서가 시들해지고 감사함을 잃게 된다.

 

이때 감사함을 잃지 않는 것이 위에서 말한 '사회적 정서'이며, 관계를 건강하게 지속하는 힘이 된다.

 

 

 

감사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미국 캘리포이나 데이비스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감사 일기를 쓴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가 적고 행복지수가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감사 일기를 쓰는 사람은 수면, 학습, 운동 등에서 20퍼센트 더 좋은 결과를 낸다고 한다. 

 

 

 

 

감사는 뇌 구조를 변화시킨다

우리가 감사할 때 뇌 내측 전전두엽피질의 특정 영역이 활성화되는데 이 부위는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할 때, 즐거움을 느낄 때 활성화되는 부위이다.

 

감사를 하면 이 부위가 활성화되고 구조가 변화시킨다는 증거를 인디애나대학교 연구진이 밝혀냈다고 한다.

 

 

 

이유 없는 '감사합니다'

요즘 나는 머릿속에 '감사합니다'를 달고 산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는 첫 생각은 '감사합니다'이다.

 

어떤 이유가 있어서 '감사합니다'를 떠올리는 것은 아니다.

 

그저 아무 이유 없이 '감사합니다'를 머릿속으로 되뇐다.

 

 

 

 

예전에는 눈을 뜨자마자, 잠에서 채 깨기 전에 하는 일이 '휴대폰 들여다보기'였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각종 소셜미디어를 훑어보다가 마지못해 찌뿌둥하게 하루를 맞이했다.

 

그런 내가 최근 어떤 이유였는지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매일 '감사합니다'를 되뇌며 살기 시작했다.

 

의식이 깨어있을 때는 무조건 '감사합니다'를 되뇐다.

 

이는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무언가 불만이 생기고 불평하고 싶을 때는 '아차차!'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감사합니다'를 되뇌인다.

 

그러면 놀랍게도 불만과 불평이 생기던 상황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게 된다.

 

 

 

 

감사일기에 대한 나의 생각

예전에는 감사하기 위해서 무조건 감사 일기를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생각을 달리한다.

 

내 의식의 기본 설정을 '감사'로 바꾸는 것이다.

 

감사 일기를 쓸 때는 하루 중에 있었던 일들을 되돌아보고 써야 해서 지나간 감사에 대한 일기가 된다.

 

물론 감사 일기를 아예 쓰지 않는 것보다는 천지차이이다.

 

하지만 의식의 기본 설정이 감사가 되면 매 순간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