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류마티스 관절염 : 증상, 진단, 병원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은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자가면역 질환이란 세균과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몸을 지켜야할 면역세포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병을 말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유전적인 요인, 바이러스 감염,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흡연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가락 마디(관절) 통증
• 손가락 마디(관절) 강직
• 손가락 마디(관절) 붓기
• 발가락 마디(관절) 통증
• 발가락 마디(관절) 강직
• 발가락 마디(관절) 붓기

 

등 관절 부위의 통증, 강직, 붓기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기면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30분~1시간 이상 손가락 마디 등의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것을 '조조강직'이라 부릅니다.

 

 

예를 들어서, 손가락을 오므릴 때 손가락 마디나 손목 마디가 아프고 삐그덕거리는 증상과 함께 마디 저림이 오래 지속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골 손상 및 관절 변형 뿐만 아니라 전신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만약 별다른 이유 없이 류마티스 증상을 겪고 있다면 병원에 가서 반드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은 대학병원이나 내과의 류마티스과 혹은 정형외과를 방문해서 피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tip.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싶다면 예약 시 류마티스로 진료를 본다고 말해야 관련 교수님으로 예약을 잡을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은 혈액 검사를 통해서 류마티스 인자, 항CCP 항체(Anti-CCP) 검사, ESR검사(적혈구침강속도검사), CRP 염증 수치 검사(C반응성단백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검사를 받는 이유는 한 가지 검사만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검사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동네 작은 병원에서는 3~5만원, 중간급 병원에서는 5~15만원, 대학병원에서는 20~30만 원 정도 검사 비용이 듭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은 여성이 남성보다 2~4배 더 많고, 특히나 출산 후 면역력이 저하된 산모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출산 후에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 위험이 무려 6배 이상 높아진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류마티스 관절염 약제의 효능이 많이 좋아져서 질병의 초기의 치료로 장기적인 관절 손상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