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산 중고차가 침수차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

올여름 장마 폭우로 인해 침수된 차량은 1만 8289대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중 81%는 폐차처리가 됐지만 3,000대가량은 아직 폐차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중 150대에 달하는 침수차가 중고차 매매업자에게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혹시 내가 산 중고차가 침수차는 아닐지 불안한 마음이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침수차는 반드시 폐차해야 합니다. 한번 침수된 차는 아무리 잘 건조를 시키더라도 물이 엔진, 전자제어 장치 및 각종 부품 속에 깊이 들어가 부식을 일으켜 크고 작은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요즘에 나오는 차들은 옛날 차들에 비해서 전자제어 장치들이 많아서 단순한 습기에도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침수는 자동차의 생명이 끝났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차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경우에는 외관상으로는 깨끗한 침수차를 구매할 수도 있기 때문에 침수차를 거르는 법을 미리 숙지한 후 중고차를 구매해야 합니다.

 

보통 침수 차량이 중고차로 판매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3개월이라고 합니다. 요즘이 지난 8~9월에 있었던 장마로 인한 침수차량이 중고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죠?

침수차 확인하는 법

1) 금액 확인

 

중고차를 살 때 침수차를 거르기 위해서는 중고차 시장 시세를 참고해서 터무니 없이 금액이 싼 경우에는 침수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침수차 확인하는 법

2) 성능 및 상태 점검기록부 확인

자동차관리법과 표시광고법에 의하면 온라인에서 중고차를 판매하는 딜러는 매물을 등록할 때 반드시 차의 성능 및 상태 점검기록부를 공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침수차 확인하는 법

3)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확인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중고차의 침수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서는 침수 이력이 있는 침수차, 침수 피해사실 확인서가 제출된 침수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링크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365

 

 

 

침수차 확인하는 법

4) 중고차 구매할 때 침수흔적 여부 눈으로 확인하기

 

1) 안전띠를 완전히 꺼내 흙이나 먼지가 나오지 않는지 확인하기

2) 시트를 뒤로 눌러 강철 구조 또는 그 아래의 스프링을 점검하기

3) 에어컨 필터가 있는 글로브 상자를 열고 영역 확인하기

4) 차 문의 고무패킹을 열고 내부를 확인하기

5) 운전석 앞 퓨즈 박스 내의 먼지와 진드기 여부 확인하기

6) 보닛을 열고 ECU이나 전자 부품의 교환 징후를 확인하기

7) 시트의 흙 먼지, 시가잭 및 충전 구멍이 녹슬어 있는지 여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