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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맛집

광명 밤일마을 장어 맛집 : 진두강 8인분 먹은 후기

by 라온 RAON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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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에 장어구이 어떠신가요? 오늘은 말복을 하루 앞두고 방문한 밤일마을 장어 맛집 ‘진두강'입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내일은 삼복 중 마지막 날인 말복(末伏)입니다. 

 

 

복날에는 더운 여름 원기를 보충하기 위해서 보양식을 많이 드실 텐데요.

 

 

지난 중복에는 보양식으로 오리백숙을 먹었는데 이번 말복에는 장어구이를 먹었습니다.

 

 

 

 

밤일마을의 장어 맛집으로 알려진 ‘진두강'입니다.

 

 

저녁 6시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앞에 7팀이 대기 중이어서 30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말복을 하루 앞둬서 그런지 날씨가 정말 푹푹 쪘는데요.

 

 

오랜 기다림 끝에 식당 안에 들어서니 뿌연 연기와 함께 찜질방이 따로 없었습니다.

 

 

 

 

진두강

✔︎ 주소: 경기 광명시 밤일로 35

 

✔︎  전화번호: 02-899-6669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휴식시간 15:00 - 16:00

주문 마감 21:00

 

 

 

 

메뉴판 가격 확인하세요. (2022년 8월 14일 기준)

 

● 장어 1인분 34,000원

● 한방장어탕 10,000원

 

● 잔치국수 4,000원

● 공기밥 2,000원

● 음료수 2,000원

 

 

저와 가족 모두 합해서 어른 5명, 아이 1명 방문했습니다.

 

 

처음에 주문할 때 장어를 5인분 시켰는데요, 먹다가 양이 좀 부족해서 3인분을 추가로 시켜서 총 장어 8인분에 잔치국수도 한 그릇 시켜 먹으니 딱 맞더라고요.

 

 

아이가 먹을 것을 시킨다면 잔치국수 시킬 때 김치는 빼 달라고 하는 게 좋겠습니다.

 

 

기본상차림으로 제공되는 된장국도 아이들이 먹기에는 많이 맵습니다.



 

장어 굽는 불판 양옆으로 큰 구멍이 뚫려 있어서 뭔가 싶었는데 여기에 반찬 쟁반을 올려놓더라고요.

 

 

직원분들께서 수고롭게 반찬 그릇 올렸다 내렸다 할 필요 없이 쟁반만 구멍에 맞게 놓으면 끝입니다.

 

 

기가 막힌 아이디어죠?

 

 

 

 

진두강에서는 직원분께서 장어를 손수 구워주십니다. 

 

그런데 장어를 굽는 솜씨가 아주 노련하십니다.

 

'이러다가 타지 않을까?' 싶을 때 순식간에 와서 바로 장어를 뒤집어 주시더라고요.

 

 

 

진두강 장어는 양념 장어구이가 아니라 소금을 뿌려주십니다.

 

비린내가 많이 나지 않고 소금만 뿌려서 그런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었어요.

 

 

 

 

기본찬입니다. 처음에는 쟁반 채로 가져다주시고 반찬이 더 필요하면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저는 백김치랑 깻잎 장아찌가 맛있어서 두어 번 더 가져다 먹었어요.

 

장어랑 같이 먹으면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더라고요.

 

 

 

 

장어가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졌죠?

 

숯불 위가 정말 뜨거웠는데도 직원분께서 열심히 구워주시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신 덕분에 편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두강 민물장어는 무 항생제, 무 소독 친환경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수조에 민물장어가 가득합니다.

 

 

 

 

장어 1인분에 34,000원이라는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복날에 원기충전하기에는 좋았습니다.

 

내부가 너무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긴 했지만 맛이 좋아서 식사 자체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우리 외국인 남편과 함께 간 부모님도 맛있게 드셨답니다.

 

밤일마을에 장어 드시러 간다면 '진두강' 추천합니다.

 

웨이팅이 길 수 있으니 5시~5시 반 사이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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