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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트림이 너무 자주 나오는 사람 원인 4가지

by 라온 RAON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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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나오는 ‘트림’은 소화 과정 중 발생한 가스가 나오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지만 너무 자주 트림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트림을 너무 자주하면 트림하는 사람도, 그걸 듣는 사람도 민망한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트림이 자주 나오는 것의 원인이 몇 가지 있으니 살펴보겠습니다.

 

트림이 자주 나오는 이유

1) 기음증(잦은 헛트림)

첫 번째로 습관적으로 공기를 삼키는 경우에 트림이 자주 나올 수 있습니다. 신경이 예민해지면 공기를 계속해서 마시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것을 기음증이라고 합니다. 

 

‘기음증’을 겪는 사람은 습관적으로 계속 트림을 해서 공기를 빼내고, 또 공기를 마시는 것을 반복합니다.

 

기음증은 신경증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잘못된 습관을 가진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지나치게 공기를 마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심호흡을 하며 숨을 가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기음증을 겪는 사람은 음식을 씹지 않고 한 번에 꿀꺽 삼키거나 음식을 너무 빨리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식사를 할 때 말을 하면 많은 양의 공기가 위 속으로 들어가 트림이 유발합니다.

 

그러므로, 음식을 먹을 때는 되도록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며 말을 자제하며 식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트림이 자주 나오는 이유

2) 위장질환

위식도 역류질환,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기능성 위장질환이 있는 경우 자주 트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위장질환에 해당한다면 잦은 트림과 함께 속이 쓰리거나 속이 더부룩하거나 송복부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길 권합니다.

 

 

트림이 자주 나오는 이유

3) 유당 분해효소 결핍증

유당분해효소유당 분해효소 결핍증은 몸속에 유당 분해효소가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으로 섭취된 유당이 소화되지 않고 장에 머무르면 가스가 생기게 되는데, 트림과 함께 속이 더부룩하거나 속이 쓰린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트림이 자주 나오는 이유

4) 가스를 만드는 음식 섭취 혹은 탄산음료

채소 : 마늘, 양파, 대파, 양배추, 브로콜리, 피클, 버섯

채소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가스를 생성시켜 과다 섭취 시에는 복부 팽만감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늘이나 양파를 많이 먹으면 트림과 방구 냄새가 더욱 독해집니다.

 

과일 : 사과, 배, 감, 살구, 체리, 망고, 복숭아, 수박, 자두

과일 속의 천연과당, 소비톨, 풍부한 식이섬유는 가스를 생성시킵니다.

 

콩류 : 콩, 두유, 두부, 간장 등

콩에 있는 피틴산은 소화습수를 방해해 가스를 생성합니다.

 

밀 : 밀가루, 빵, 호밀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은 가스를 생성하며 이를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질수록 가스가 차게 됩니다.

 

탄산음료 외에 사과나 포도 등으로 만든 과일주스 역시 트림을 잘 발생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