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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서울대 엄마의 첫 주식 수업> 정리 및 요약 PART ②

by 라온 RAON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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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지난 PART ①에 이어서 <서울대 엄마의 첫 주식 수업> 정리 및 요약을 이어 나가 볼게요.

 

이 책은 저와 같은 주린이들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책이에요. 특히 주식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해보려고 하는 엄마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책 소개와 전반부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 잘 정리해뒀으니 참고하세요.

 

 

 

<서울대 엄마의 첫 주식 수업> 정리 및 요약 PART ①

[INTRO] 나는 주식 계좌도 없는 주린이, 아니 어린이라고 칭하기에도 어려운 주식 신생아, 주생아(?)이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해외에 살고 있고, 국내 휴대전화도 없기 때문에 주식 계좌를 개설하

laflorperenne.tistory.com

 

 

 

[정리 및 요약]

 

 

주식 투자에 대한 기본서는 읽어야 하는 이유 - 저자가 주식 투자를 공부한 방법과 기본서 추천:

주식에 대한 기본을 알아야 나만의 투자법을 만들 수 있다. 

 

<거북이 투자법> 온라인 카페: 차트의 기술을 강조하지도, 성급한 매수를 종용하지도 않는다. 또한,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하고,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 알려준다. 

 

도서 ➊ 존 리 <엄마, 주식 사 주세요>: "자본주의에서 부를 쌓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노동을 통한 것이요, 둘째는 자본을 통한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돈을 번다'라고 하면 내가 노동을 해서 대가를 받는 방법만 생각해왔다. 하지만 그 시간에 내가 가진 자본에게도 일을 시키면 부자가 되는 시기는 훨씬 앞당겨진다."

 

도서 ➋ 박영옥 <돈, 일하게 하라>, <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 "새로운 공식이란 돈이 일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을 '투자'라고 한다. 여러분의 돈이 적절한 곳에 가서 가치를 생산하게 하는 것이 투자다.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린다는 것은 여러분의 일꾼을 늘린다는 것이다."

 

도서 ➌ 박성득 <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투자 교과서>: 오로지 주식 투자할 때의 마음가짐에 관한 이야기. '되고 싶은 게 있으면 눈을 꼭 감고 천지신명께 기도를 하라'는 절실함. 차트 보는 법이나 재무제표와 회계에 관한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그 외 추천 도서: 

조엘 그린블라트 <주식 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피트 황 <치과의사 피트 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최금식의 <나는 하루 1시간 주식투자로 연봉 번다>

윤재수 <주식 투자 무작정 따라 하기>

 

 

투자 계획 세우는 방법:

 

➊ 총투자금을 정한다. 자신이 굴릴 수 있는 돈의 한도를 넘어서게 되면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그래서 투자금의 한도를 정해 놓아야 한다. 한도 이상의 금액이 모이면 주식 계좌에서 다른 여유 통장으로 이체해야 한다.

 

➋ 월 추가 납입액을 정한다. 월 10만 원으로 정했으면 10만 원, 그 마저도 어렵다면 5만 원도 괜찮다. 월급 통장에서 주식 계좌로 자동 이체를 걸어 두자. 물이 고여 있으면 썩듯이 돈도 계속 순환해야 불어난다. 돈은 돌고 돌아야 돈이다.

 

➌ 매월 정산한다. 대부분 주식 매매 일지를 쓰라고 말하지만 매일 기록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표를 이용해 매월 정산을 한다. 그래야 총투자금이 얼마인지, 한 달에 얼마의 수익이 나는지, 그 수익금에서 인출해서 쓴 돈은 얼마인지 알 수 있다.

 

  투자금(A) 실현손익금(B) 입출금(C) 합계(=A+B+C)
1 10,000,000원 300,000원 -400,000원 9,900,000원
2 9,900,000원      
       
12        

 

예)

1월 투자금이 1,000만 원이라면 1월 투자금(A) 칸에 1,000만 원을 적는다. 그리고 주식을 매매해서 손실액과 이익금을 모두 합친 금액이 30만 원이라면 1월의 실현손익금(B) 칸에 30만 원을 적는다.

 

매달 주식 계좌로 자동 이체한 금액이 10만 원이라고 하자. 그런데 명절로 돈이 필요해서 50만 원을 출금하면 입출금 내역은 40만 원이 된다. 1월의 입출금(C) 칸에 -40만 원을 적는다.

 

합계(D) 칸에는 1,000만 원 + 30만 원 -40만 원인 990만 원을 적는다. 1월에 수익은 30만 원이었지만 출금액이 많아 다음 달 투자금도 줄어든다. 그래서 2월의 투자금은 990만 원이다.

 

수익과 매월 이체한 돈이 쌓이다 보면 투자금도 늘어난다. 앞서 말한 대로 자신이 정한 투자금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주식을 살 때 1주당 가격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 대비 주가를 따지는 방법:

'주가수익비율'과 '주당순이익'을 체크하라. 

 

 

주식 고수가 배당일 다음 날에 주식을 사는 이유:

배당락이라고 해서 배당 기준일 다음 날 주가가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있다. 이때 팔면 배당금보다 주식 손실이 더 커질 수 있다. 배당주는 대체로 몇 개월만 기다리면 다시 주가가 올라가니 굳이 손절할 필요가 없다.

 

 

배당주를 고르는 방법:

적어도 최근 3년간 일정한 금액의 배당금을 준 기업, 배당금이 5% 이상인 고배당주를 공략하면 보유만 해도 은행 예금보다 낫다. 배당주는 주가가 심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고, 주가가 떨어질수록 배당 수익률이 올라간다. 고배당주의 주가가 내려갈 때 매수하라. 

 

— 배당주에 관한 요약

1. 배당주는 좋다.

2. 최근 3년간 일정한 배당금이 나왔는지를 보라.

3. 연간 실적과 분기 실적에 적자가 없는지 확인하라.

4. 이를 모두 갖추었다면 배당 수익률이 높을수록 좋다.

 

배당일은 기업마다 다르다. 연말 배당금인 경우에는 빠르면 3월 말, 늦으면 4월에 나온다. 배당 지급일을 확인하고 싶다면 '세이브로(http://www.seibro.or.kr/)에서 확인하라.

 

 

 

 

주식이 언제 오를지 예측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주가는 정치 및 대외변수로 인해 급등과 폭락을 반복할 수 있지만 좋은 기업의 주가는 언젠가는 오른다. 때가 되면 오른다고 가볍게 생각해야 한다.

 

 

하루에 1주만 사야 하는 이유:

오늘 산 주식이 오르면 기뻐하면 되고 내리면 1주 더 사라. 오르면 오르는 대로 수익을 봤기에 목표를 달성한 것이고, 내리면 내리는 대로 주식을 더 사서 '평단가'를 낮춘다. 한 번에 매수를 하면 여유 자금이 없어 주식이 내릴 때 대응할 수가 없다. 또한 투자금이 모두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마이너스가 되면 불안감에 잠을 잘 수 없을 것. 예측을 버리고 하루에 1주만 사라. 하루에 커피 한 잔씩 마시듯이 하루에 5,000원씩만 사라. 

 

 

주식에서 수익을 얻는 방법:

쌀 때 매수하고 비쌀 때 매도한다. 기준은 내 평단가다. 주가가 내 평단가 보다 싸면 매수하고, 내 평단가보다 비싸면 판다. 오로지 계좌에서 손익률이 마이너스일 때만 산다. 어제 산 주식이 오늘 수익이 나면 절대로 추가 매수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한 종목을 어제 3,870원에 샀는데 오늘 1% 올라서 3,910원이 되었다면 아무리 비중이 작아도 더 사지 않는다.

 

3,870원에 산 종목이 다음 날 3,910원까지 올랐다가 그다음 날 다시 내려서 3,850원이 되었다면 그때 산다. 오로지 내 주식 계좌에서 마이너스일 때만 산다.

 

 

저자가 '불타기 매수'를 하지 않는 이유:

불타기를 하려면 상승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앞으로 승승장구할 것 같더라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불타기를 하지 않는다. 작가는 오로지 주가가 평단가보다 낮을 때만 매수한다.

 

 

종목 비중을 늘려야 할 때:

수익 중인 종목도 주가가 출렁이며 평단가보다 다시 내려올 때. 이때 수익 중인 종목을 그대로 두고 새로운 종목으로의 진입을 꾀한다. 비중이 작더라도 수익 중인 종목은 절대로 추가 매수하지 않는다. 내 계좌에서 마이너스일 때만 매수하고, 플러스일 때는 절대로 매수하지 않는다.

 

 

저자가 보유하는 종목의 수는?:

10-15개. 많아지면 매도해서 정리하고, 적어지면 신규 매수해서 종목 수를 늘린다. 여러 종목을 투자하는 것의 장점은 어떤 종목이 곤두박질칠 때 다른 종목을 보며 잊을 수 있다.

 

또한, 종목이 여러 개면 수익 중인 종목을 매도하여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한 종목에서 얻은 수익을 다른 종목에 넣어 둔다. 돈이 흐르게 하라. 

 

 

지금 주식을 산다면 언제까지 보유해야 할까?:

수익이 날 때까지. 수익이 날 때까지 절대 팔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매수를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끝까지 수익이 안 나면? "수익이 안 나면 또 사면된다. 내 인생에 손절이란 절대 없다."

 

횡보하던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때가 온다. 죽어 있던 거래량이 서서히 살아나면서 주가가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한다. 긴 기간 매수 끝에 얻는 수익이다.

 

 

저자의 물타기 방법:

1. 마이너스 폭이 크면서 비중이 작은 종목을 택한다.

2. 종목에 대한 뉴스를 찾아본다.

3. 한 종목만 공략한다.

4. 최악의 경우를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운다.

5. 평단가를 미리 계산해 본다.

 

 

— 마이너스 폭이 크면서 비중이 작은 종목 택하기:

주식 앱에서 '자산조회' 탭에 들어간다. '손익률' 부분을 눌러 오름차순으로 정리한 후, 계좌에서 -10% 이상 떨어진 종목 중에서 비중이 가장 작은 종목을 선택한다. 비중이 작기 때문에 적은 돈으로도 평단가를 충분히 낮출 수 있다. 

 

손익률은 A 종목이 가장 낮지만 손익률이 낮으면서 비중도 작은 E 종목을 타깃으로 정한다. 비중이 작은 것만 생각하면 F 종목이지만 -2% 밖에 되지 않으므로 물을 탈 대상에서 제외한다.

 

 

 

종목 명을 터치하면 위의 그림과 같이 종목에 대한 상세 내역이 나온다. 여기에서 '평균 매입가'가 평단가를 의미한다. E 종목의 잔고 상세가 위와 같다면 100주를 보유하고 있고, 평단가는 6,024원이다. 

 

— 종목에 대한 뉴스 찾아보기:

E 종목의 주가가 왜 폭락했는지를 알아본다. 인터넷으로 기업의 뉴스나 실적 공시 등을 찾아보고 코로나19와 같은 대외 변수로 인해 폭락했다면 기업 자체의 문제가 아니니 절호의 매수 기회가 되지만, 실적이 적자여서 주가가 떨어진 경우는 신중해야 한다. 반면, 실적도 견고하고 큰 악재가 없다면 이 또한 매수 기회이다.

 

— 한 종목만 공략하기:

처음 매수할 때는 이 종목 저 종목 다양하게 매수하더라도 마이너스가 심해질 때는 한 종목만 집요하게 매수하면서 평단가를 낮춰가야 한다. 한 종목씩 처리하다 보면 모든 종목을 탈출하는 날이 온다.

 

— 최악의 경우를 염두에 두고 계획 세우기:

이 종목을 반드시 탈출하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매도의 타이밍:

➊ 물타기로 인해 비중이 늘어났을 때는 비중을 축소한다는 마음으로 약익절한다. 약익절이란 조금만 수익을 보고 매도한다는 의미. 1-3% 정도. 

 

➋ 횡보하던 주식이 급등할 경우에는 절반 매도한다. 주가의 급등은 호재성 뉴스로 인한 경우가 많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라는 말이 적용되는 순간이다. 호재성 뉴스로 오르면 다음 날 다시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➌ 꾸준히 상승할 때는 1주, 2주씩 판다. 추가 상승이 너무 불 보듯 뻔해도 아주 소량을 팔아라. 

 

 

주부에게 필수. 자동 매도하는 방법:

증권사마다 '주식 자동 주문'이 있다. 윗꼬리 출현에 대비하여 평단가의 상위 10% 가격으로 1/10의 수량만 자동 매도를 걸어 놓는다. 그러면 주가가 급등했을 때 자동으로 팔린다. 수량의 1/10만 자동 매도를 걸어 두는 건 매도 체결 문자를 받고 직접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고배당주 찾는 법:

네이버 증권 카테고리에 들어가 '국내증시'에 들어가 '배당'을 누른다. 수익률이 높은 종목이 고배당주이다.

 

 

 

— PART ➂ 에서는 책의 후반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