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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나는 부자 엄마가 되기로 했다 by 엄지언_Part 1

by 라온 RAON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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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지언 작가님의 <나는 부자 엄마가 되기로 했다>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을 고르게 된 계기는 '엄마', '사업'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판매량 순'으로 상위 3위에 있는 책입니다.

 

얼마 전에 <월 1천만 원 버는 독서법>이라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그 포스팅에 소개됐던 "분야별 읽을 책 구입하는 방법"에 따라서 '엄마' 그리고 '사업'이라는 키워드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지금 해외에 있기 때문에 종이 책을 사서 읽을 수가 없는데요, 지금 구독하고 있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 앱인 '밀리의 서재'를 통해서 이 책을 읽을 수가 있어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지은이 엄지언 작가님은 아이를 낳고 가장 힘들 때 토니 로빈스의 <머니>로 돈 공부를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저는 부자의 마인드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배웠는데요. 작가님의 어렸을 적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 또한 많은 것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공감이 됐던 부분은 이 부분이었는데요.

나는 사실 욕망이 없었다. 너무 가난하게 자라 집 한 채 가진 것만으로 모든 것을 이룬 듯했다. 최저 생활비만 벌어도 행복하고 감사했다. 흙 파먹으면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나였다.
그런데 육아를 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더 이상 나는 혼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제대로 양육하고 경제적 결핍 때문에 빚어진 남편과의 불화를 해소하려면 더욱 성장해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부를 공부했다. 도저히 채워지지 않던 버킷 리스트를 하나씩 쓰기 시작했다. 그제야 비로소 꿈을 꾸기 시작했다.

나는 부자 엄마가 되기로 했다 by 엄지언


저 또한 욕망이 많이 없는 편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가난하게 자랐고, 어린 시절부터 청년이 되기까지 바라는 게 많이 없었던 편입니다. 저 또한 지은이처럼 최저 생활비만 벌어도 감사하곤 했습니다. 
이것은 모두 가난에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굉장히 많이 공감이 됐었고, 저 또한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는 부분, 아이들을 제대로 양육하고 또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는 돈을 공부해야 되고 부가 필요하다는 이 부분이 저에게도 굉장히 일맥상통하였습니다.

 


 

책 내용 중에서 육아할 때 주변의 도움은 필수고, 이제는 그 도움마저 돈으로 사야 하는 시대라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돈이 이제 많은 걸 해결해 주고, 또 육아하면 정말 필요한 것이 바로 돈입니다.

 

그리고 지은이의 경험상 아이를 낳으면 가장 먼저 돈 문제가 생긴다고 하는데요. 돈을 가진 사람과 가지지 못한 사람의 양육은 너무나도 달라지고 남편과의 사이도 그렇습니다.

 

돈을 잘 활용하면 풍요로운 환경을 만들고 아이의 정서를 채울 수 있고, 또 아이가 진짜 원하는 걸 공부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육아가 꽃길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돈 공부를 시작하자고 지은이는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목표하지 말고 꿈을 꿔라

 

투자 연수익 10%, 20% 혹은 막연하게 50억 부자, 100억 부자를 목표로 삼지 말자. 내가 원하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이미지화하고 상상하자. 만약 50억 부자가 되고 싶다면 50억 부자는 어떻게 사는지 삶을 상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비행기 일등석을 탈 정도가 되려면 성공한 사업가나 투자가 혹은 공인 정도가 되어야 타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돈만 많은 소인 말고 가진 돈에 어울리는 거인이 되리라고 결심했다. 꿈에 걸맞은 그릇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나부터 제대로 된 사람이 되고, 큰돈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먼저 되어야 한다.

 

나는 그래서 환경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 잘났다고 혼자 날뛰다간 큰코다치기 일쑤다. 내 인생이 트일 환경을 설계하라. 만약 환경이 나를 가난하게 만든다면 거기서 벗어나라. 나를 가난하게 만드는 사람들과는 과감히 멀어져라. 그게 심지어 가족이라도 거리를 두어라. 가장 먼저 나를 챙겨라. 그리고 내 아이들을 챙겨라. 또한 내가 그나마 가장 괜찮다고 생각해 선택한 내 남편을 챙겨라. 나를 챙기고 내 가정을 먼저 챙기면 그다음엔 순리대로 알아서 돌아간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목표하지 말고 꿈을 꿔라. 꿈을 꾸며 그에 걸맞은 그릇이 갖춰지면 세상이 나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자꾸 좋은 정보가 들어온다. 공부를 하면 하는 만큼 성과가 난다. 자연스레 풍요로움의 길로 가게 된다. 이처럼 잠재의식이 풍요로워지면 주변의 것이 하나둘 변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깨지고 울고 넘어지는 일들이 생긴다. 변화가 클수록 그렇다. 구체적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상상하라.

 

그리고 그 삶을 살아낼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나 자신이 바로 선 다음 아이들과 남편을 챙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의 액수가 아닌 가치를 좇아라. 내가 살고자 하는 삶의 가치를 이미지화하고 선언하라. 그리고 이루어질 것이라 믿자. 그러면 사인으로, 영감으로, 정보로,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의 힌트가 내 앞에 다가올 것이다.

 

 

 

당신은 부자 엄마입니까?

 

지금부터 당신을 부자 엄마로 정의하라. 통장 잔고에는 마이너스 금액이 찍혀 있고, 전셋값 낼 돈 구하느라 허덕이더라도, 지금부터 당장 부자 엄마가 돼라. 부자 엄마의 꿈을 꾸고 그 꿈이 이뤄지려면 필요한 것들을 행하라. 즐겁지 않으면 하루도 버티기 어렵다. 목표는 잘게 쪼개고 매일의 성과를 자축하라.

 

 

 

돈 세는 법부터 배워라

 

돈을 쉽게 세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첫 번째 방법은 먼저 0을 세는 것이다. 0이 4개면 만 원, 5개면 십만 원, 6개면 1백만 원이다. 또 7개면 1천만 원, 8개면 1억 원이 된다. 이걸 쉽게 하기 위해 0을 4개로 쪼갠다. 0이 4개부터 만 원단위가 시작되고, 0이 8개부터 억 단위가 시작된다. 조는 0이 12개다.

 

1 0000 = 1만 원

1 0000 0000 = 1억 원

1 0000 0000 0000 = 1조 원

 

 


 

저자는 부자 엄마가 되기 위해서 돈 세는 법부터 배워야 하는데, 먼저 천문학적 단위에 익숙해지라고 조언합니다.

 

기업의 재무제표에는 단위가 100만 원인 천문학적인 숫자의 돈이 등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돈을 세워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조 단위 돈을 파악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고, 그래서 사람들이 더 경제 뉴스를 멀리하는 걸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돈뿐만 아니라 미국 돈도 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2019년 대한민국 인구를 5천만 명으로 볼 때 약 2%가 안 되는 사람이 약 10억 원이라는 돈을 소유하고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돈을 셀 필요가 없는 환경에서 살기 때문에 큰돈을 셀 줄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입니다.

돈을 셀 줄 안다는 건 투자의 기본 중에 기본이다. 물론 경험이 쌓이면 알아서 잘 세게 된다. 그런데 경험이 쌓일 만큼 투자에서 버티는 사람은 소수다.

 

미리 알면 내 꿈이 이뤄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내가 미래에 융통할 액수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라. 그리고 그것을 잘 보이는 데 크게 써 붙여놓아라. 이렇게 해서 그 미래를 현실로 끌어당기자.

나는 부자 엄마가 되기로 했다 by 엄지언

 

책을 읽고 저도 돈을 한번 세어 봤는데 0이 6개 이상 넘어가기 시작하면 숫자를 세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는 거를 느꼈습니다.

 

기업 재무제표 읽는 방법은 아직 모르지만 영이 8개, 12개가 되는 금액을 한번 읽어보는 시도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내가 미래에 융통할 액수를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그것을 크게 써 붙여놓으라는, 그렇게 해서 그 미래를 현실로 끌어당기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저도 큰 액수, 천문학적인 액수들을 한번 많이 접하고 세보는 연습을 많이 해보겠습니다.

 

 

 

돈 세기 연습 실전

 

저는 기업의 재무제표가 무엇인지도 정확히 모르고 찾아본 적도 없는 사람인데요. 이 기회에 기업 재무제표를 한번 찾아봤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 사이트에 들어가서 공시 통합 검색을 통해서 '네이버'를 검색을 해봤는데요, 그중에서 10월 21일에 올라온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 실적이라는 파일을 열어보았습니다.

 

그 내용이 아래에 있는 사진인데요. 보시면 내용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당기 순이익'이라는 것을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단위가 '억 원'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빨간 박스로 표시된 당기 순이익 전기 실적의 '5,406'숫자에 뒤에 0이 8개가 붙는다는 의미겠죠.

 

정말 천문학적인 숫자이고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할 단위의 숫자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경제가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5,406뒤에 8개의 0을 붙이면 540,600,000,000원입니다. 이는 5천4백6억 원.... 이 맞나요? (큰 혼란)

 

 

 

초과 수익으로 가는 100일의 법칙

 

‘시장 평균 수익’이란 게 있다. 시장 평균 수익이란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가 내는 수익을 말한다.

 

예를 들어, 코스피 지수가 10% 올랐다면 우리나라 기업 경제 가치가 평균 10% 성장했다는 뜻이다. 생각보다 시장 평균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코스피 ETF에 투자하면 이 시장 평균 수익을 쉽게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이 회사를 골라 투자하면 시장 평균을 넘기 의외로 어렵다. 이런 이유로 투자 전문가들은 시장 평균 수익을 넘었는가를 중요한 투자 성과로 삼는데, 증권사 전문가들도 시장 초과 수익을 내기 쉽지 않다. 그런데 애 둘인 엄마가 각종 투자에서 시장 초과 수익을 냈다.

 

나는 “투자는 잃지 않고 하는 것이다”라는 워런 버핏의 투자 제1원칙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실행한다. 사람들은 나에게 ‘승승장구’라는 표현을 썼다. 그리고 다들 내가 어떻게 투자했는지 궁금해한다. 내가 평균을 웃도는 수익을 낼 수 있었던 비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원래는 유행을 다 따르는 사람이었지만 아이를 낳고 삶이 180도 바뀌었다고 합니다. 예민한 아이 덕에 사람을 만나지 못하다 보니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생긴 것이죠.

 

그 시간에 습관, 성공학 등에 관한 책을 읽었고, 수익을 얻기 위해서 몇 가지 습관을 반복했다고 하는데요. 그 습관들은 이것입니다.

 

• 매일 경제 기사 읽기

• 매일 경제 책 읽기

• 매일 투자 일기 쓰기

• 매일 투자 커뮤니티 확인하기

• 매일 투자하는 회사 공시와 뉴스 확인하기

 

그러면서 사소한 일이라도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를 깨달았다고 하는데요. 저자는 사소한 습관을 정하고 기간을 쪼개서 루틴을 만들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100일 동안 그것을 반복하라고 조언합니다.

 

행운 일기를 쓰니 운이 좋아졌다. 투자의 1%를 완성하는 것은 감이자 운이다. 물론 투자 지식과 인내가 충분히 누적되어야 최고의 시너지가 날 것이다. 나의 운 역시 매일 반복되는 한두 줄 행운 일기 쓰기에서 비롯되었다는 걸 잊지 마라. 결국 운도 습관이다. 이렇게 중요한 것들이 습관이 되자 삶이 많이 수월해졌다.

 

나는 늘 노력하며 살았다. 바닥에서 일어나고 싶어서 뭐든 열심이었고 늘 바쁘게 움직이는 게 익숙했다. 그토록 처절한 삶이 지겹기도 했다. 그런데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의 삶을 습관으로 만들자 나는 비로소 안정되었다. 내가 되고자 하는 그 사람이 언젠가 될 것임을 나는 알았다. 단지 시간의 누적만이 필요할 뿐이었다.

 

안정감을 느끼자 생각도 달라졌다. 매일 1%씩을 이룬다고 생각하고 현재에 집중했다. 현재를 최대한 즐기려 노력했다. 그러자 경제 기사 읽는 게 즐겁고 회사를 분석하는 것도 힘이 들지 않았다. 매일 그저 내가 살고 싶은 삶을 반복하면 되었다.

나는 부자 엄마가 되기로 했다 by 엄지언

 

 

저자의 투자에 대한 조언

 

투자도 마찬가지다. 노력을 하지 말고 그저 즐겨라. 돈 공부가 재미있다는 걸 느껴야 한다. 그러려면 10년 후에 5배, 10배 갈 종목을 고르기보다는 먼저 배당주에 투자해서 배당금을 받기를 제안한다. 돈이 먼저 들어와 봐야 투자가 재미있다는 걸 느끼기 때문이다. 배당금을 받으면서 주식 공부를 해보라. 그러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나가던 정보가 머릿속으로 쏙쏙 들어온다. 공부 능력이 배가된다.

 

 

 

엄지언 작가님의 <나는 부자 엄마가 되기로 했다> 책의 Part 1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Part 2부터 뒤로는 주식,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대해서도 다뤄서 공부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