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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저항성 전분 함량 높이는 다이어트 밥 짓는 방법

by 라온 RAON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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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라고 하죠.

 

 

현대에 들어 한국인의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쌀 소비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2021년 한국인의 쌀 소비량은 1986년과 비교했을 때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쌀밥은 한국인의 주식입니다. 

 

 

쌀밥에 들어있는 높은 함량의 탄수화물은 대표적인 혈당과 다이어트의 적입니다.

 

 

쌀밥의 탄수화물은 빠른 속도로 체내에 흡수되고 혈당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높아진 혈당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서 인슐린이 분비가 되면 체지방이 더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과 다이어트에 치명적입니다.

 

 

그런데, 같은 양의 쌀밥을 먹더라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칼로리가 달라지고, 혈당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바로 탄수화물 속의 ‘저항성 전분’ 함량을 높이는 것입니다.

 

 

저항성 전분은 소장에서 소화가 되지 않아 우리 몸에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1g당 2kcal 정도로 칼로리가 낮은 편입니다.

 

 

 

 

인도네시아의 한 대학교에서는 세 종류의 쌀밥으로 저항성 전분에 관한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1번 쌀밥은 평범한 조리법으로 밥솥으로 지은 쌀밥입니다.

 

 

2번 쌀밥은 밥솥으로 조리한 후에 상온에서 10시간 동안 식힌 쌀밥입니다.

 

 

3번 쌀밥은 밥솥으로 조리한 후에 냉장고에서 24시간 식힌 후, 먹기 전에 15분 데운 밥입니다.

 

 

이 세 가지의 쌀밥 중에서 저항성 전분 함량이 가장 높은 쌀밥은 바로 3번 쌀밥이었습니다.

 

 

3번 쌀밥이 1번 쌀밥보다 저항성 전분 양이 약 3배가 많았다고 합니다.

 

 

저항성 전분은 밥을 식힌 후에 재가열을 해도 대부분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 쌀밥이 먹고 싶다면, 밥을 냉장고에서 하루 동안 식힌 후에 뎁혀 먹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

 

 

 

 

저항성 전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은 통곡물, 견과류, 콩류입니다. 또한, 파스타에도 저항성 전분이 많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실험 결과처럼, 감자, 고구마, 쌀을 먹을 때도 식힌 후 다시 데워서 먹으면 저항성 전분 함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쌀밥을 지을 때 물에 코코넛오일 한 숟가락을 넣어 안친 뒤 냉장고에 12시간 넣어 차갑게 보관하면 쌀밥의 칼로리가 50~60% 줄어들고 밥맛도 고소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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