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원인, 증상, 퇴행성 관절염과의 차이점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 안의 면역세포가 자기 자신의 관절 조직을 스스로 공격해 파괴시키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체 인구의 1~2%가 앓는다고 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은 한 번 생기면 진행이 멈추지 않으며 전신 염증이 평생 지속되기 때문에 평생 치료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고 연령층에서만 발생하는 질병이 아닌,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며, 특히 폐경기의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편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상은 관절 부음, 관절 통증, 관절 경직으로 나타나며, 초기 징후가 수 주에서 수개월에 걸쳐서 악화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 마디, 발가락 마디, 손목, 발목에서 시작되는데,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지는 ‘조조 강직’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염증이 신체의 다른 부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심장과 폐, 신경으로까지 염증이 유발되어 장애를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1~2년 안에 염증이 급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이 늦어지면 폐렴, 안구 염증, 혈관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유전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갖는 것은 아니며, 그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흡연, 치주질환, 신체적 혹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 달라

한편, 퇴행성 관절염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닳으면서 통증과 부종이 생기는 것으로, 손가락, 손목, 무릎, 발목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착각하곤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운동을 할 때 관절의 통증 여부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활동이나 운동을 할 때 관절에 무리가 가서 통증이 더 커지는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운동을 하면 통증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또한, 퇴행성 관절염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지는 ‘조조강직’이 없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30분에서 1시간 이상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으로 둘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은 혈액 검사를 했을 때 적혈구 침강속도 증가, 류마티스 인자 양성, 항CCP항체 양성, CRP 수치 상승 등의 결과와 함께,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활막에 염증이 없이 관절이 붓고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관리 및 치료법

류마티스 관절염은 모든 관절 증상이 악화되듯이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 증상이 악화되지만, 관절이 아프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증상 완화를 위해서 외출할 때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실내에서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매일 아침저녁으로 가벼운 맨몸 스트레칭을 해서 관절을 유연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뼈와 관절 건강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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