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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눈을 자주 깜빡이는 아이 틱 증상일까요? 틱 장애 구별법

by 라온 RAON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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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자주 깜빡이는 우리 아이 틱일까?

아이가 눈을 자주 깜빡인다면 혹시 우리 아이가 틱이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이가 눈을 자주 깜빡인다고 다 틱 장애는 아닙니다.

눈을 자주 깜빡이는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섣불리 틱 장애라고 단정을 지을 수 없습니다. 눈을 자주 깜빡이는 아이들 중에서 실제로 틱 장애로 의심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눈 깜빡임을 유발하는 안과질환

1) 알레르기 결막염

반복적인 눈 깜빡임을 유발하는 안과 질환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그중에 첫 번째는 알레르기 결막염입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이 있으면 눈이 계속 가렵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눈을 깜빡이게 됩니다. 

게다가 비염까지 가지고 있다면 눈을 깜빡임과 함께 코를 실룩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알레르기 결막염용 안약을 넣어주고 눈이 가려울 때는 눈 주변을 냉찜질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덧눈꺼풀/안검내반

이 밖에도 덧눈꺼풀이나 안검내반이 있을 때도 눈을 자주 깜빡이게 됩니다. 이것들은 눈썹이 눈을 찌르기 때문에 눈을 자주 깜빡이게 되는 것입니다. 

3) 안구 건조증

집중해서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볼 때 눈을 자주 깜빡인다면 눈이 건조해져서 눈을 더 자주 깜빡이는 것으로 안구 건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여기까지 눈을 자주 깜빡이게 하는 안과질환 세 가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틱장애의 증상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틱 장애란?

틱 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빠르고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특정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틱 장애는 처음에는 본인의 의지로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못 견디고 틱 장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틱 장애가 발병하는 평균 연령이 만 5세에서 7세 사이의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주로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때 틱 장애가 발병하는데요. 만약 5세보다 어린 나이에 눈 깜빡임이 자주 발생한다면 틱이 아닌 다른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눈을 자주 깜빡이는 틱 장애 증상 4가지

1) 눈을 반복적으로 깜빡인다
2) 눈알을 자주 굴린다
3) 옆을 자주 째려본다
4) 놀란 표정을 반복해서 짓는다

이러한 네 가지의 증상이 발현될 때는 틱 장애의 의심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틱 장애는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행동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눈 깜빡임이 더 자주 일어나는지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눈 깜빡임 틱 장애가 발생하기 전에는 전조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산만한 행동이나 강박적인 행동이 선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만약 틱 장애가 의심된다면 소아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틱 증상은 아이들 10명 중에 한두 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틱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1% 이내로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틱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도 너무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틱 증상은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발현되기 때문에 틱 증상이 나타날 때 부모님이 과민 반응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굿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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